11일 태성해운이 고객감사 이벤트 응모 추첨에서 조일용씨가 1등으로 당첨돼 기아 더 뉴레이 차를 받게됐다. 사진은 1등 을 추첨한 김병수 울릉군수(오른쪽)가 배성진 태성해운 대표이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태성해운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포항~울릉간 운항하는 우리누리호의 ㈜태성해운이 진행한 이벤트 응모 추첨결과 1등에 조일용(61.울릉 통구미)씨가 주인공이 됐다.
조 씨는 경품으로 기아차 더 뉴레이 2018년형 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조 씨는 "육지 볼일이 있을 때는 향토 기업 선박을 이용한다는 생각에 자주 우리 누리호를 이용하며 설 마하는 생각으로 응모에 참여했지만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찾아와 차량을 공짜로 얻게 돼 생애 가장 큰 기쁨이다."고 전했다.
태성해운은 지난 4월1일~이달 10일까지 울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누리1호타GO ~경품타GO!~행운누리GO‘ 3GO 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추첨에 필요한 승선권은 횟수에 제한 없이 배에서 내릴 때 선박 출입문 인근에 설치된 응모함에 넣도록 유도했다.
태성해운 관계자는 “선박의 취항을 기념하고 그동안 우리누리호를 이용한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동시, 앞으로도 선 사측 배를 더 많이 이용해달라는 의미에서 매년 이맘때쯤 이벤트를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선사는 11일 오전 울릉도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주민과 해양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첨한 결과 지난달 3일 포항→울릉간 배를탄 1등의 조일용씨에 이어 2등에는 장미라(34),서옥선(74)씨가 당첨돼 65인치 UHD TV (65UH6010 스탠드형)를 받게됐다.
또 3등에는 박경옥(57),박기호(74),곽정희(51),씨 등 3명이 3돈(11.25g)의 골든바에 당첨됐다.
배성진 태성해운 대표이사는 “울릉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누리1호가 지금까지 포항-울릉 노선에 무사히 운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함께 향토기업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애정 어린 관심으로 선박이용을 많이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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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