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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 署, 오발사고 방지위해 테이저건 사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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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경찰서가 테이저건 의 오발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경관들을 대상으로 사격훈련을 실시했다.(예천경찰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경찰서(서장 신동연)7현장 경찰관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테이저건(전자충격기) 사격 훈련을 가졌다.

테이저건은 순식간에 5만 볼트의 고압전류가 흐르도록 설계된 장비로 사거리가 6~7 m이다.

권총과 마찬가지로 오발 사고의 위험이 있어 철저한 훈련이 필요하지만, 제대로 된 사격훈련을 실시하지 않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테이저건 사격훈련을 의무화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6, 경남 함양군에서 낫과 삽으로 경찰관을 위협한 피의자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했다. 그러나 피의자가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한 사례가 있다.

이에 예천경찰서의 이번 훈련은 흉기를 소지하고 투기명령에 불응하며 저항하는 범인을 대치하는 급박한 상황을 가정, 마네킹에 실제로 테이저건을 발사한 후 안전하게 검거하는 전 과정을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형사팀, 지능팀, 여청수사팀 및 지.파출소 등 현장경찰관이 모두 참여했다.

신동연 예천경찰서장은 권총보다 사용빈도가 높은 테이저건 을 전 직원이 사용기준과 사용절차를 숙지해 인권침해 요소를 최소화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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