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지역뉴스 - 대구&경북
  • 경북도 행안위 국감, 새마을사업 두고 여·야 공방

  • 기사입력 2018-10-25 21:47
    • 프린트
    • 메일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이미지중앙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5일 경북도청에서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다.(사진=김병진기자)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북도 국정감사가 2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새마을사업을 두고 여·야 의원들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와 간부들이 해외 출장시 1인당 하루 식대 60만원, 심지어 100만원대에 이른 적도 있고 숙박료도 하루 30만원이 넘는 최고급 호텔을 이용했다"며 방만한 경영을 문제 삼았다.

반면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129개국, 5만3000여명이 교육을 받을만큼 새마을 운동에 대해 전 세계가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며 " 그런데도 현 정부는 새마을 운동을 적폐로 몰아가고 있고 관련 예산도 대폭 삭감했다"고 반박했다.

답변에 나선 이철우 도지사는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대한 집중감사를 벌여 사실이면 용납하지 않겠다"며 "현재 새마을 운동과 관련해서는 15개국, 15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을 벌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감장에서는 경북도와 구미시의 새마을사업에 임하는 미묘한 입장차이도 표출됐다.

윤재옥 자유한국당 의원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운영을 놓고 경북도와 구미시가 갈등, 도민들의 우려섞인 지적이 많다"며 "도지사와 구미시장은 공원 운영을 도가 맡은 것으로 가닥이 잡힌만큼 서로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은 "구미시가 새마을과를 폐지하는 등 박정희 지우기를 하는 상식밖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그냥 새마을 사업을 경북도가 잠시 맡아서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참고인으로 출석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흔적을 어떻게 지우겠느냐"고 반문, "박 전 대통령의 역사흔적은 구미 국가2공단인데 이를 재생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