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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 독도키킴이 故김성도 씨 빈소에 문 대통령 조화 보내와
울릉군 독도박물관에 분향소 설치.....조문객 발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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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34호실 차려진 독도주민 고 김성도 씨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화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조화와 함께 조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독자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난 21일 오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영원한 독도지킴이 고 김성도씨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에는 문재인 대통령 조화가 도착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외에도 이낙연 국무총리,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철우 경북지사등 각계 인사들의 조화가 보내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안현상 국제법률영토해양과장과,동북아 역사재단, 독도관련단체,재경 울릉향우회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울릉도 독도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명재 의원은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독도는 우리땅 이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영원한 독도지킴이셨다"며 애도했다.

분향소가 차려진 울릉군 독도박물관 에도 22일 조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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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독도를 방문한 국회 교육위원회 이찬열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위원들이 울릉군 독도박물관에 설치된 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독도박물관 제공)


독도의 날(25)을 사흘 앞두고 김씨의 분향소가 차려진 박물관 경내는 청춘을 바쳐 독도를 지켜온 그의 숨결로 가득했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로비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23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김병수 울릉군수와 정성환 군 의회 의장은 이날 오전 제일먼저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조문을 마친 뒤 김군수와 정의장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라는 사실을 몸으로 입증하기 위해 평생을 싸워온 고인의 독도사랑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군수는 특히 "독도의 달을 맞아 10월 한달 간을 추도기간으로 정해 고인의 업적을 기리겠다.”고 했다.

'독도의 날'을 앞두고 국정감사 현장시찰 차원에서 이날 울릉도 독도를 방문한 국회 교육위원회 이찬열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위원들도 김씨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고인의 별세를 애도했다.

박경미 의원은 이날 방명록에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육 국회 교육위에서 진지하게 다루겠습니다라고 쓰며 애도했다.

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 전경중회장과 회원,각급기관단체 임직원,학생,관광객 일반주민들의 조문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과거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인 김 씨는 23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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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에 마련된 고 김성도씨 분향소를 제일 먼저 찾은 김병수 울릉군수가 분향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울릉군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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