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약수지구 정비사업장현장,독도전망삭도 산정에서 바라본 독도박물관 전경(사진=김성권 기자)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이 주말인 20일 울릉도 균형발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심 차관의 이번방문에는 박천수 행안부 지역균형발전과장등 관계공무원과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등 이 함께한다.
심차관 일행들은 도동약수지구 정비사업현장(독도전망삭도 산정)을 방문해 독도 조형물 설치 등 세부 추진사항들을 직접 확인한다.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와 독도 박물관 등 주요관광시설과 수려한 휴양림을 품고 있는 도동약수지구는 울릉도의 대표 관광지임에도 도로가 협소하고 휴게공간이 부족해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
심 차관은 호후피해를 입은 재해복구사업비사업 현장인 가두봉 도로를 찾아나선다. 상습 토사와 낙석 구간의 복구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한후 관음도 연도교, 나리분지등 주요 관광지등을 둘러본다.
가두봉도로는 지난 2016년 8월 집중호우(일 강우량 220㎜, 기상관측 이래 3위)로 길이 35m의 피암터널과 70m옹벽이 붕괴되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14억원의 피해를 입은 곳이다.
행안부와 울릉군은 94억원의 복구비를 투입해 무너진 터널 및 옹벽 복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말 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가 조성될 전망이다.
심차관은 특히 독도의 법적 지위에 관한 연구를 통해 학술적으로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등 독도 영유권을 공고히 다져온 대한국제법학회 회장을 지낸 故 박관숙 교수의 학덕비 제막식에 참석하는등 1박2일간의 짧은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울릉군은 심보균 차관의 이번 방문에 특별교부세 지원과 지역 현안사업등을 중점 건의 할 계획이다.
2016년 8월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출된 가두봉 도로에 행안부와 울릉군은 94억원의 복구비를 투입해 무너진 터널 및 옹벽 복구 사업이 진행중이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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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