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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영일만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신호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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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1일 청사에서 민간사업자인 대한엔지니어링(주),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산업(주)와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한 실시협약(MOA)을 체결했다. (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포항 영일만의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비롯한 일대 관광특구 개발의 신호탄이 올랐다.

경북 포항시는 11일 청사에서 민간사업자인 대한엔지니어링(주),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산업(주)와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한 실시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포항시의 성장동력이 될 해상케이블카는 당초 총 사업비 580억원에서 내진 1등급을 적용해 107억원이 증가된 687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영일대해수욕장일원(포항여객선터미널~환호공원)에 총연장 1.8km길이의 자동순환식 모노 케이블카로 설치된다.

시는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위해 제3자 제안공모를 거쳐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가칭)포항해상케이블카(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금호산업(주)에서 책임시공을 전제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상케이블카가 철강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의 견인하고 지진으로 힘들어하는 포항시민들에게 희망의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해상케이블카가 오는 2020년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1006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를 함께 1400여명의 고용창출도 예상된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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