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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군 하나되어 태풍피해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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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반납한 포항시 공무원과 사회단체,자원봉사자들이 태풍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렀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글날인 9일 포항시 공무원과 각급사회단체,자원봉사자,군장병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제25호 태풍 '콩레이'발생한 피해현장에서 복구를 위한 값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영일대해수욕장을 비롯한 형산강과 곡강천 등 수변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육군 제50보병사단 장병들도 이날 초토화된 경북 영덕군 강구전통시장과 영덕읍, 축산면 일대에서 사흘째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영덕대대 기동대원들이 영덕읍, 강구읍 오포리, 강구전통시장, 축산면의 침수 피해지역에서 복구 작업에 힘을 쏟았다.

이어 8일 장병 700여명이 강구전통시장 등지에 투입돼 산더미 처럼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물에 잠긴 주택에서 물품 등을 정리하며 비지땀을 흘렸다.

해병대 1사단도 장병 2300명을 포항시 남구 장기면 등지에 투입해 벼 세우기와 해안 정비, 토사 제거에 나섰다.

특수 훈련을 받은 해병대원들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바닷가 등지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작전에 참여했다.

지난 6일 태풍 피해 지역에 가장 먼저 달려왔던 경북경찰청 소속 기동대원들도 영덕읍과 강구읍 오포리, 축산면 등지에서 복구 작업과 함께 치안유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9일 집중 피해를 입은 포항시 영덕군을 방문해 침수 피해가구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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