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내달 3일 영일대 장미원에서 ‘어린왕자가 사랑했던 장미꽃을 품다’라는 부제 를 내걸고 제1회 바다장미축제를 개최한다.사진은 영일대 장미원 전경(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포항시는 다음달 3일 영일대 장미원에서 ‘어린왕자가 사랑했던 장미꽃을 품다’라는 부제를 내걸고 제1회 바다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화인 장미를 근간으로 열린다.
영일대장미원은 바다를 배경으로 4500㎡ 면적에 40여 품종의 장미가 식재돼 있고 3월부터 장미가 피기 시작해 5월, 7월, 10월 개화되고 있다.
이번 바다장미 축제는 오후 2시부터 레크리에이션과 각종 축하 퍼포먼스, 장미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장미풍선아트 등 장미관련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미션 수행 시 작은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축제 당일은 포항 스틸아트페스티벌 기간으로 주변 볼거리도 많아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영일대 장미원을 방문하면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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