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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화랑마을 시범운영…10월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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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화랑마을 전경(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인 화랑마을이 오는 10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1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달에는 대구 동구 청소년지원센터 가족캠프, 해운대청소년수련관, 울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수련활동과 경주교육지원청 진로직업체험활동 등 대관예약으로 일정이 꽉 채워져 있다.

이곳에서는 도의로서 서로 연마한다는 의미인 도의상마(道義相磨), 노래와 춤을 통해 아름다운 감정을 기르는 가악상열(歌樂相悅), 아름다운 산수를 유람하며 심신을 단련한다는 산수유오(山水遊娛) 등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일반인을 모두를 대상으로 기본형(당일형)과 숙박형(1박 2일, 2박 3일), 특성화 활동으로 구성된다.

야외체험활동으로는 국내 최장인 265m 집코스터를 만끽할 수 있으며 챌린지 시설인 풍월도전대, 국궁체험을 할 수 있는 국선장, 화랑마을에서 김유신 장군묘까지 이어지는 화랑탐방길을 즐길 수 있다.

단체 수련활동을 대비해 신라관에는 34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단체숙박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식당을 직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화랑마을 내 들어선 최신 시설물의 대관서비스도 제공해 화백관에 위치한 9개의 회의실에서는 대형 컨퍼런스에서부터 강의와 세미나, 분임토의 등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시관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다목적 대회의실, 접견실 등은 대규모 행사를 치르기에 안성맞춤이다.

화랑마을 내 천연잔디로 조성된 야외운동장인 어울마당은 정규 축구장 규모로 최신 조명시설을 갖춰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yeongju.go.kr/hwarang) 를 참고하면 된다.

박원철 화랑마을 촌장은 "화랑마을에서는 새롭게 구현된 신화랑의 가치로 한 단계 업그레이된 체험형 교육과 힐링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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