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울릉군수 당선자가 울릉한마음화관에 마련된 당선자 사무실에서 실과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민선7기출범을 준비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김병수 경북 울릉군수 당선인이 민선7기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군정 업무 파악에 착수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김 당선자는 울릉한마음회관에 마련된 당선자 사무실에서 전날부터 주민복지실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기획 감사실을 마지막으로 부서별 현황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업무파악을 마쳤다.
김 당선인은 이틀 동안 부서별 주요 업무와 현안사업에 대해보고 받고, 군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짧은 일정속에 업무 챙기기에 나선 김 당선인은 퇴근시간이 훌쩍넘은 저녁늦게 까지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살기좋은 울릉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김 당선자는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는다“ 며 ” 울릉군민과 함께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지향 행정,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행정, 소통과 공정한 행정을 펼쳐 군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김병수 울릉군수 당선인은 오는 25일 대구호텔인터불고 에서 열리는 6.13 지방선거 대구경북 당선자 간담회에 참석한다. 26일에는 관외 주요 기관 방문에 이어 27일~29일에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행안부 주관, 전국 229개 기초 자치단체장 대상으로 열리는 민선7기 비전포럼에 참석한후 내달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 김 당선자는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최수일 군수를 9.3%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한편, 울릉군은 부군수를 중심으로 민선 7기의 차질 없는 출범을 위해 김 당선인의 취임식 준비 및 업무 인수인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