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부터 오는8월20일까지 센터 이노카페 2층에서 ‘향토음식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14일부터 오는 8월20일까지 센터 이노카페 2층에서 ‘향토음식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FTA 등 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산 농산물의 판로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동 지역 고유의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서다.
이 아카데미는 최근 외식산업의 비중이 월 가구 소득의 8%에 달하는 만큼 외식업체의 고급화와 로컬푸드 공급체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향토음식 아카데미는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외식업소 운영자 26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각 업소에 맞는 위생, 서비스, 맛 등에 대한 현장지도도 진행한다. 또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로컬푸드를 활용한 조리실습 과정도 열린다.
시는 업소를 대상으로 암행 진단과 서비스 교육을 강화해 음식의 격을 높이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호응도와 열기가 높은 만큼 대표 향토음식이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향상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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