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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전방위적 폭염대비 종합대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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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폭염대비 T/F팀을 구성해 전방위적인 폭염대비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해 무더위 쉼터 모습. (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포항시가 폭염대비 T/F팀을 구성해 전방위적인 폭염대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7일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이달 들면서 낮 최고기온이 30℃를 훌쩍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포항시는 폭염대비T/F팀을 폭염대책기간인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해 종합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안전관리과장을 팀장으로 10여개 관계부서가 △상황관리반 △건강관리반 △시설관리반 등 3개반을 이뤄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취약계층 관리 및 지원, 폭염 취약 사업장 및 근로자 피해예방활동을 펼친다.

시는 신속한 폭염정보 전달을 위해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해 폭염주의보, 경보발령시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전광판이나 마을방송을 통한 행동요령 등을 전파한다.

특보발령 시에는 학교나 농촌, 건설현장 등에 오후 2~5시까지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토록 유도한다.

특히,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내 경로당 59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폭염 대책기간동안 운영한다.

이외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건널목에 폭염대응 그늘막 설치, 농작물 및 가축 피해예방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현장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계부서와 기관 등과 핫라인을 유지해 무더위로 인한 안전사고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와 발빠른 대응으로 어르신 및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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