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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항만공사, 책읽는 문화 공유 '북 오픈마켓' 개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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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가 5월 17일부터 이틀간 울산항 마린센터 1층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북 오픈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도서와 DVD, CD 등을 기증 받아 북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은 문화소외지역의 도서 나눔 사업에 쓰인다.

기증을 원하는 참가자는 5월 14일까지 UPA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일정 권수 이상을 기증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북 오픈마켓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UPA 홈페이지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UPA 관계자는 “북 오픈마켓은 UPA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책 읽는 문화를 공유하려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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