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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마트 동래점, 유통업체 최초 '전국 토마토 축제' 개최
26일~29일까지 4일간 … 전국 유명산지 토마토 한 자리에
[헤럴드경제(부산)=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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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명 산지의 토마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토마토 축제'가 도심 속에서 열린다.

메가마트는 유통업체 최초로 부산 대저 토마토를 비롯한 전국 유명 산지 토마토의 직거래 장터와 대규모 체험 이벤트가 함께 하는 ‘메가마트 토마토 페스티벌’ 행사를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 야외 특설 행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가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각광받으며 매년 10~20% 성장하고 있는 토마토를 최대 규모의 축제로 기획했다

이번 축제에는 부산지역 특산물인 대저 토마토·짭짤이 토마토를 비롯, 전북 임실 완숙 토마토, 충남 논산 요요방울 토마토, 전남 화순 대추방울 토마토, 전남 강진 흑토마토 등 4월에 출하되는 전국 유명 산지 토마토를 한자리에 모았다.

또 각 산지 농협의 7개 단체에서 참여하는 토마토 산지 직거래 장터를 열어 최대 반값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메가마트 전 점포에서도 대표 토마토 상품의 할인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축제 기간중에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5시까지 야외 행사장의 특별 체험존에서는 토마토 컬링, 토마토 높이 쌓기, 다트 게임, 케찹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비롯해 토마토 요리 시식과 토마토 주스, 샌드위치 등 토마토 먹거리도 판매한다.

특히 28일 오후 3시에는 메가마트 동래점의 야외 초대형 토마토 풀에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토마토 2만여개, 약 2.5톤이 투입되고 200여명이 동시에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가족당 3000원이고 참가 대상은 부모 동반 만 4세~9세까지 자녀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토마토 모종 1000개를 증정한다.

‘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에 투입되는 비품 토마토는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지만 농가가 수확한 물량 중 상처가 난 것 등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물량을 농가로부터 구매해 진행된다. 농가는 토마토를 팔아 수익을 얻고, 메가마트는 축제에 필요한 토마토를 저렴하게 구입해 상생하는 방식이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도심 속에서 대규모 토마토 축제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향후 농민과 시민에게 경제적 효과와 체험의 즐거움을 함께 선사하는 도심 속 정례화된 상생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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