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위요시 협력 로봇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중국 절강성 위요시 루궈둥 부시장 일행이 23일 포항시를 방문했다.왼쪽부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 이강덕 포항시장, 절강성 위요시 루궈둥 부시장, 절강대 의과대학 옌워이치 주임의사(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중국 절강성 위요시 루궈둥 부시장 일행이 23일 포항시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면담을 갖고 포항시와 위요시간 첨단 신산업 등에 대해 협력하고 관련 사업 공동 추진을 의사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한 루궈둥 부시장은 현재 절강성에 위치한 절강대 로봇연구원 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방문자가 절강대로봇융합연구원 관계자로 구성돼 있어 포항시뿐만 아니라 포항에 소재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간의 협력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루궈둥 부시장은 한중 로봇기업의 협력 합작을 위해 포항시와 위요시 간 협력체계 구축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절강대로봇연구원 간의 기술 협력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구축을 제안했다.
그는 또 위요시 소재 철강기업들의 제조공정 혁신을 위해 포항에 소재한 소프트웨어 기업들과의 협력도 뜻을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시장과 면담에 앞서 포항시 바이오산업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가속기 연구소를 방문, 로봇상용화 기술개발을 하고 있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견학 했다.
위요시 절강대로봇연구원은 지난해 5월 설립해 절강대학 로봇관련 첨단 20여개 학과 교수 등 50여명이 로봇 실용화 제품개발을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