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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 "지난 4년 잔꾀 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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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삼성증권 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병진기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4일 "대구경북은 정신 차려야 한다"며 "서울 중앙에 대구경북 건드리면 혼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삼성증권 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중앙 정부가 지역을 왕따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가 대구를 두고 중소기업, 물기업 등에서 최고라고 하지만 막상 서울가면 대구에서 올라온 사업은 다 떨어뜨린다"며 현 정부를 질타, "서울만 쳐다보고 있으면 안 된다.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공항은 확실히 이전된다"며 "올해 대구공항 이용객은 400만명이 넘어 가는데 옮겨가는 공항은 1000만명 수요가 된다"고 역설했다.

이어 권 예비후보는 지난 4년 "한나절을 쉰 적은 있어도 하루 전부를 쉰 날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잔꾀 부리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부지런히 뛰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동안 혁신의 씨앗을 뿌려서 희망의 싹을 키웠다"며 "이 희망의 싹들이 밟히거나 꺾이지 않고 무럭무럭 자라 대구의 꽃으로, 열매로 키워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지난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 김무연 전 경북도지사, 정종섭·추경호 의원,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홍덕률 대구대 총장, 지지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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