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지역본부가 농축협의 자립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5천만원 조기달성을 위해 종합경영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은 구미 무을농협에서 컨설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농협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농협 지역본부(본부장 여영현)는 농축협의 자립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5000만원 조기달성을 위해 33개 농축협에 대해 종합경영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종합컨설팅은 농협중앙회 회원경영컨설팅부의 컨설턴트와 회계사 등 전문가들이 해당 농축협을 방문해 5일간 진행한다.
1일차 경영현황 설명과 브레인라이팅(생각하며 써보기)을 시작으로 직원면담, 경제사업장 손익 등 실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다.
경북에서는 2016년에 6개 사무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35개 농축협에서 실시했고 올 2월에는 새의성 농협을 시작으로 매월 3~4개씩 진행하고 있다.
종합컨설팅을 통해 해당 지역의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조합원소득지원사업’을 발굴해 농축협은 사업을 수행하고, 농협중앙회는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는 지난해 보다 50억원이 증가된 6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영현 본부장은“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 경영개선과 체계적인 영농지도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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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