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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인터뷰]안종록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도 발전 밑거름 역할 충실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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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록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왼쪽)이 19일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공사의 주력사업인 도청이전신도시 2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습니다. 또 신 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발전적인 변화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안종록(64)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이 취임 10여일을 지나며 19일 오전 사장실에서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경북도 발전 밑거름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 사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경북도개발공사의 오늘과 내일을 들어본다.

- 취임 소감은.
▶지난 9일 취임 이후 현장을 다니며 업무 파악에 나서는 등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밤잠을 설칠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공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조 단위 사업인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도 발전 밑거름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노력하겠다.

- 공사 운영 방안은.
▶취임사에서도 제시했지만 '사람중심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행복한 삶의 터전 창조'라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에 따른 실천과제로 현재 공사 주력사업인 도청신도시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신 성장 동력사업 발굴에 나서겠다. 또 확보된 여력을 바탕으로 공공정책사업을 확대하고 합리적 성과관리시스템 정착으로 클린경영시스템을 구축 하겠다.

- 올해 중심 추진 사업은.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사업이다. 오는 2022년까지 9226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1만9000가구 4만5000명이 거주하는 최첨단 신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종합병원, 바이오 관련 의료산업단지, 대학분교 등 3대 핵심시설 유치에 전력하겠다. 이것들이 유치된다면 경북도청신도시는 인구유입 확대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형 신도시가 될 것이다.

- 공사 미래 비전을 이야기 한다면.
▶도의 미래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데 노력하겠다. 경주 동천지구 도시개발, 경산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안동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 한국 문화테마파크, 경북도 재활병원 건립공사 등에 나서지만 그 외에 또 다른 신사업도 발굴하겠다. 수익 창출을 위한 국책사업에도 나서겠다. 아파트 사업도 임대 중심에서 탈피해 분양사업에도 적극 나설 생각이다. 사업다각화를 통한 역동적인 희망을 찾겠다.

-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한다면.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사는 지난 겨울 경북지역 월동 지원금으로 연탄 및 난방유 등 1억원을 기부했다. 또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부, 명절 저소득가정 청소년 장학금 및 어르신 나들이 지원 등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속적인 기부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에 나서겠다.

- 직원 및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열린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겠다. 합리적인 성과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해 노력한 사람이 대접받는 경북도개발공사를 만들어나가겠다. 또 도민들 및 언론의 이야기를 많이 듣겠다. 이를 위해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홍보분야를 강화했다. 일방 통행이 아닌 양방 통행에 나서겠다.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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