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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관광안내소시설 확 바뀐다. ...관광안내 최상의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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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올해를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원년으로 천명한 만큼, 안동 관광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관광안내소의 시설 개선과 해설사 재배치를 통해, 관광수용대세를 확립한다. 사진은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모습(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시가 최상의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 안내소 시설을 개선하고,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지점을 재정비하는 등 관광 환경 개선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를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원년으로 천명한 만큼, 안동 관광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관광안내소의 시설 개선과 해설사 재배치를 통해, 다변화하는 관광객 수요와 관광 트렌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한다.

우선 올 1월에는 연간 120만 명 이상의 승객들이 이용하는 안동의 메인 관문인 안동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 내에 종합관광안내소를 신설했다. 여기다 문화관광해설사와 외국어통역안내원을 배치, 올라운드 관광정보 제공을 통한 관광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관광안내소 시설 개선은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 안동의 주요 관광지점인 월영교, 하회마을, 도산서원 안내소를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한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각종 관광정보나 관광편의를 제공하는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해서도 배치 지점 조정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해설사는 지역 내 관광지점 총 13개소에 배치돼 있으나, 최근 임청각, 선비순례길 등이 새로운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더욱 효율적인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화를 시도한다.

안동시의 이번 조치는 기존의 관광지 개발과 관광자원화에 치우쳐 온 관광정책으로 볼 때, 작지만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 개편을 의미하는 것이다.

박순화 안동시 문화관광해설사회장은 관광안내소를 개선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해설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언제라도 기분 좋은 안내를 받게 되면, 1000만 관광객 목표를 위해서도 좋겠지만, 그것이 우리들의 진정한 보람이 된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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