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을 울릉.독도군으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며 경북도의회 2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에서 5분자유발언하는 남진복 의원(남진복 의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일본의 독도 상설전시관 개설에 맞서 경북 울릉군을 울릉·독도군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은 29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2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지방자치법에 따라 울릉군 명칭을 울릉·독도군으로 개정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강력하게 건의하고 추진하라고 경상북도에 요구했다.
남의원은 독도 입도 지원센터 건립과 독도 방파제 건설을 조기에 추진하고 해양 수산부에 집중한 독도 이용과 사업수행 권한을 경북도지사와 울릉군수에게 위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진복 의원은 또 다음달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용되는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시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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