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시는 최근 대형화재(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발생과 관련,29일부터 5일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대형화재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사 재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주요 점검대상은 다중이용시설, 재래시장, 병원(노인요양병원 포함), 노인요양시설, 대형공사장 등 재난에 취약한 시설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피난시설 적정성 여부, 비상구 및 피난 통로 장애물 설치 여부, 가스?전기시설 안전관리 실태, 건축물 안전 및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살펴본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중대한 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안동시 남봉구 안전재난과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 사고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