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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 인터뷰]고윤환 문경시장 "시민 중심 행정 펼쳐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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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올해를 문경이 새롭게 도약하고 이를 통해 한단계 더 비상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고윤환(사진) 문경시장은 18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새해도 한결같은 자세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 시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2018년 시정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 새해 시정에 임하는 각오는.
▶ 지역발전을 위해 그동안 많은 고민을 했고 새로운 문경을 바라는 시민만을 바라보며 일해왔다. 앞으로도 한결같은 자세로 언제나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문경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신 성장동력으로 삼아 비상하는 기회로 만들겠다.

- 주요 시정 운영방향은.
▶ 경제·교통 중심도시 건설, 쾌적하고 밝은 도시 환경 조성, 명품 관광도시 만들기, 고부가가치 농업도시 건설, 활기 넘치는 스포츠 도시, 365일 안전한 도시, 명품 교육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 등 8가지를 올해 주요 시정 운영방향으로 정했다.

- 올해 중점 추진할 일들은.
▶ 점촌 구 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 모전지구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흥덕동 200호 LH행복주택 건립 등을 통해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 100만㎡규모의 신규 일반산업단지를 만들어 우량기업을 유치하겠다. 중앙정부기관 및 산하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 산업을 견인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 관광수요에 대비한 복안은.
▶ 중부내륙고속철도 등 건설로 유발되는 관광수요에 대비해 고요아리랑 민속마을, 단산모노레일, 새재미로공원 등의 체류형 관광을 육성하고 문경에코랄라, 진안 유 휴양촌, 오미자테마파크를 연내 완공하고 새로운 콘텐츠 개발, 문경돌리네 습지를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 등의 종합 대책을 추진하겠다.

- 지역내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 대책은.
▶ 인근 상주 함창지역 아파트 건립과 안동지역으로의 인구 이동으로 지난 2년간 감소했다. 출산율 보다는 자연사가 더 많다. 문경이 도내에서 제일 아파트 분양이 잘 되는 지역이라 현재 건립 중인 아파트가 모두 완공이 되면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

- 3선 시장 선거 출마에 대한 생각은.
▶ 새해부터 읍면동별 업무보고 및 순회간담회에 나서는 등 시간을 쪼개가면서 시정에 임하고 있다.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업무에 충실하겠다. 3선 시장 선거 출마를 위한 사퇴 시점은 선거에 임박해서 후보자 등록 전 무렵이 될 것으로 본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서 시정에 임하겠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지난 5년 9개월간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도약, 일등 문경 건설이라는 기치 아래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 건설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8만 문경 시민의 선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올해도 시민들의 많은 질책과 격려를 바란다. 문경의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 가겠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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