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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축산과학원,영주한우 보증씨 牛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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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한우가 전국 보증씨 수소로 선발됐다. 사진은 영주 단산면 덕풍농장 오삼규.이이순씨가 키우는 한우(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영주시는 영주 한우가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한우개량을 이끌 보증 씨수소로 선발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주시 단산면 덕풍농장 오삼규(50이이순 부부가 사육하는 한우 2두가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한우개량을 이끌 보증 씨수소로 선발됐다.

경북축산기술연구소에서 보증씨 수소를 생산한 적은 있으나 영주에서 한우사육 농가가 보증 씨수소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축산과학원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올해초 전국 한우 보증씨수소 20마리를 선정했다. 경북지역에서는 2마리가 이름을 올린가운데 그중 영주시 덕풍농장의 종축 2마리(KPN1181, KPN1182)가 뽑혔다.

보증씨수소 사업은 국가 주도의 한우개량사업으로 우수한 씨수소 정액을 보급,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등심단면적·등지방 두께·근내지방도 등 유전능력을 고려해 우수 품종을 선발하게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 축산농가에서 동시에 2두가 선발됐다는 것은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자랑하는 쾌거라며 이번에 선발된 KPN1181, KPN1182영주덕풍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알려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증 씨수소는 상위 20% 5000만원, 중간 60% 4000만원, 하위 20%3000만원의 부상이 지급된다. 앞으로 전국 가축개량을 위한 종모축으로 활용되며 10만 스트로를 생산해 전국한우사육농가에 가축개량용 정액을 축산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본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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