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생활관전경(울릉군 제공)
생활관 내부시설(울릉군 제공)
[헤럴드 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대학교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경북대와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학교 생활관 입사생을 선발하기 위해 희망자를 접수한다.
신청기간은 오는31일까지 이며 해당대학교 신입생또는 재학생(복학생 포함)으로 각학교별 10명(남5명,여5명)총 40명을 선발한다.
전염성 질환의 이환지 및 보균자는 입주자격에서 제한된다. 단, 영남대 생활관 입주자는 건강진단서(폐결액 유무확인)를 제출해야 한다.
입사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지참해 울릉군청 총무과(새마을 교육지원)로 접수하면된다.
제출서류는 입사원서,재학증명서,전학년(1년)성적 증명서,보호자 또는 본인 주민등록 초본등 각 1부 씩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 상세히 나와 있다.
입사선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울릉군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선발기준은 울릉고등학교 졸업생이 1순위다. 2순위는 해당대학교 생활관 미 입사자 또는 입사기간이 짧은 사람이며 3순위는 해당 대학교 재학생 중 성적우수자(학과별 최종학기 석차 배분율)가 된다.
군은 건립기금을 출연한 지역대학교 향토생활관에 지역출신 학생들을 입주시킴으로써 지역을 선도해 나갈 유능한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학업환경 제공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지역 출신 학생들의 기숙사를 제공해 거주여건을 개선하고 주거비 부담을 줄여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