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인정돼 현핀식을 열고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기간은 2020년까지 3년간이다.
군은 8일 오전 직원들과 함께 군청 현관에서 인증 현판식을 갖고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자축했다.
가족친화제도란 일ㆍ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요소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만족도 등 세 분야로 나눈다.
군은 지난 현장심사에서 군수 인터뷰를 비롯, 간부 공무원과 직급별 직원들 면담, 직원 설문조사, 서류 및 기관점검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
봉화군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가족송(family song)을 퇴근벨로 활용해 정시퇴근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자녀군대 입대 시 특별휴가, 연가 및 육아휴직 이용 활성화, 축제 후 특별휴가,가족초청 군정탐방, 남성요리교실 운영등 다양한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진행애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직원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군정을 활기차게 움직여 군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계기로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직장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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