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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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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내년3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제사업을 본격시행한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영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차단 및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지난달 부터 본격 방제사업을 시작해 우화시기 전인 내년 3월 말까지 방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차단 및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유충으로 월동하는 겨울철을 맞아 시행된다.

시에 따르면 2014년 10월 안동시와 경계지역인 평은면 지곡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최초 발생된 이후, 전 산림행정력을 동원해 방제사업을 진행했으나 평은면 주변에 34본의 감염목이 발생했다.

영주시는 고사목 방제작업 기간 중 우선 1차 방제사업으로 4개 사업지구에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선충병 감염목이나 감염 우려가 예상되는 기타고사목 등 약 3400여 본 제거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목 및 감염 우려가 예상되는 고사목을 모두 제거해야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이학모 시 산림녹지과장은 ”인위적인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불법이동 금지와 소나무 고사목 발견 시 산림녹지과 산림방제팀(☎639-6812~6813)으로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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