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경대는 7일 교직원 및 내빈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루즈 기숙사와 동물테마파크' 기공을 열었다.
크루즈 기숙사(행복기숙사)는 2인 1실 규모의 최신식 환경으로 꾸며지며 수용인원은 289명으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들어선다.
현재 대경대는 3개동의 기숙사에 109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또 연면적 9만5012㎡ 부지에 들어서는 동물테마파크는 농장동물 사파리, 조류관, 파충·곤충류관, 원숭이 사육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내년 하반기에 일반인에 개방한다.
이들 시설은 동물조류이벤트과 실습장과 어린이 동물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유진선 대경대 설립자는 "세계적으로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가장 이상적인 대학 특성화 교육환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경대는 내년 9월에는 남양주 캠퍼스를 개교해 대학 본교(경산)는 '체험 형 테마파크'로 남양주 캠퍼스는 '한류캠퍼스'로 이원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동물테마파크와 남양주 캠퍼스 시대를 앞두고 특성화 교육과 대학환경이 국내 대학으로 가장 모범적인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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