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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서 선비도시 영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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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을 배경으로 제작된 창작오페라 선비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선보인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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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선비도시 영주를 알리기위한 대대적 홍보에 나선다.

영주시는 오는11일부타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가해 역사문화도시 영주문화 알리기와 경제교류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라는 브랜드를 베트남인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야심찬 포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홍보관을 비롯해 고려인삼홍보 전시관
, 유교문화교류관, 투자 기술협력 MOU체결 등 경제, 문화, 관광교류 등 전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호찌민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서 영주시는
12영주의 날을 맞아 오후 6시부터 호찌민에 위치한 호텔에서 문화예술 특별공연을 선보이고 경제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해 두 나라를 문화로 연결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공연은 지난해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갖기도 한 영주 창작오페라
선비를 비롯한 모듬북춤과 대금연주, 선비 춤 등으로 다채로운 축하 공연을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을 호찌민 시민들과 세계인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풍기인견발전협의회와
베트남 THAI TUAN Group Corporation 투자·수출·기술협력MOU 체결식을 가진다. 영주 인견의 베트남 투자와 수출, 기술협력을 위한 것으로 이번 협약으로 영주시는 풍기인견발전협의회가 생산하는 풍기인견 제품의 수출의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와 함께 영주문화관광재단과 베트남 비비안 홀딩스가
MOU를 체결해 문화단체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동양대학교와 베트남 휴텍대학교와의 MOU영주시의 선비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대학 간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엑스포 기간 영주시를 홍보하는 전시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9.23공원 주 무대에서는 과거급제 행사 시연과 영주의 구전설화를 스토리텔링한 마당놀이 덴동어미전, 특설무대에서는 오페라 선비가 개최되어 전통문화와 영주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엑스포장에 마련된 영주시 홍보관에서는 영주의 전통문화와 소백산, 부석사, 소수서원 등 지역 관광상품을 세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전시 행사가 마련된다.‘고려인삼 홍보관에서는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풍기인삼과 홍삼가공품, 풍기인견 등 지역특산물을 전시, 판매한다.

다음달 12일에는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을 개장하고, THEN SAM CO LTD 대표, 베트남 남부 통상국장, 호치민시 경제국장 및 부국장, 베트남 수입 유통법인 대표 등 현지 바이어들과 관계자를 초청해 수출 상담을 갖는다. 5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어 13일에는 베트남 타이빈성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농번기 인력 수급을 위한 계절근로자를 비롯해 농업부문 인적 교류 사업을 추진하는 등 베트남 자치단체와의 자매결연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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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놀이 덴동 어미 가 베트남호찌민에서 공연된다(영주시 제공)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호찌민-경주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비정신의 고장 영주의 뛰어난 문화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에 널리 알리고 문화교류와 경제소통의 물꼬를 트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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