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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는 역시 영주사과가 최고여’ 2017 영주사과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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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사과 판메부스를 찾은 한 가족이 사과를 맛보며 상품을 고르고 있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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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사과 축제장을 찾은 사진 작가들이 부석사 광장 인공폭포에서 토해내는 하얀 물줄기가 무지개를 만들어 내자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다(사진=김성권 기자)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전국 최대 사과주산지 명성다운 ‘2017 영주사과축제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5일 성황리에 마쳤다.

맛의 향연, 그리고 낭만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천년 고찰 부석사 입구에서 열린 영주사과축제는 지금까지의 특산물 홍보 행사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 여름 우박피해 등 다른 해보다 큰 어려움을 겪었던 사과농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적인 홍보와 판매량 증대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

또한
, 축제장에 대형 홍보·주제관을 설치해 전시·체험·시식·판매가 모두 실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로 쌀쌀한 날씨에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오래 머물게 했다는 평이다.

특히 부석사의 알록달록 가을 옷으로 치장된 아름다운 풍경에 도취한 관광객들은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자 바쁘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가는 가을 을 아쉬워하며 볼거리 풍성한 사과 축제를 즐기는데 손색이 없었다
.

그러나 시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주차장을 조성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했지만 한꺼번에 몰리는 시간대에는 행사장 입구가 차량들로 뒤엉켜 방문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해 이를 풀어야할 과제로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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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축제장에서 선보인 다양한 글씨가 새겨진 영주사과(영주시 제공)


장욱현 영주시장은 내년도 사과축제에서는 올해의 미비 점을 보완해 지역의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합하는 멀티미디어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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