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의 최종 우승은 창원시설관리공단이 차지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9~10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창원서부경찰서와 고성군청을 각각 꺾고 올라온 창원시설관리공단이 마산동부경찰서를 꺾고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일진일퇴 공방 끝에 전반 종료 5분을 남기고 선제골을 넣은 창원시설관리공단은 최종 스코어 2대 0으로 우승기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창원시설관리공단 주장 김광욱 씨는 “이틀간의 빡빡한 경기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 경기 한 경기 승리를 거둬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이 분위기를 쭉 이어가 즐겁고 신나게 직장 생활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창원시설관리공단 단장 조청래 씨는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에 참가한 지역 기관과 단체가 축구를 통해 화합할 수 있었다. 대회에 참가한 팀들과 지속적으로 축구경기를 가지며 친목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설관리공단에 이어 마산동부경찰서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창원서부경찰서와 고성군청은 공동 3위 그리고 마산해양수산청과 창원소방본부는 페어플레이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창원시설관리공단의 조범수 선수가 차지했다. 마산동부경찰서 백정환 선수와 창원시설관리공단 황우선 선수·창원시설관리공단 정대성 선수·경남축구협회 김용대 심판은 각각 우수선수상·최다득점상·GK상·심판상을 받았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 대회는 경상남도 각급 시·군과 기관·단체 27개 팀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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