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인사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는 울산 중구청이 인터넷 만화인 '웹툰'을 제작해 홈페이지 등에 게시한다.
울산 중구청은 28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매주 1회, 전체 16차례에 걸쳐 중구 홈페이지와 공무원 내부 행정시스템인 새올의 팝업창을 활용해 '친절 미소인사 웹툰'을 제작·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웹툰은 미소인사를 주제로 만화를 제작해 친절한 중구 이미지를 부각하고, 방문객을 환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친절 미소인사 웹툰'은 전통 만화 형식의 칼라판으로 제작되며, 매주 월요일 A4용지 3매 분량의 6컷 내외의 시리즈물로 업데이트 돼 연재된다. 웹툰의 주인공은 울산큰애기와 가람이로 중구 소개와 문화관광도시 중구, 야시장, 맛집거리, 축제 등에 대해 홍보하게 된다.
9월까지 진행되는 1부에서는 '친절하고 따뜻한 도시 중구'를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전 직원 친절 미소인사운동 실천과 자생단체로의 미소인사운동 확산, 아파트 등 구민의 친절한 미소인사로 층간소음 등의 갈등을 해소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11월에는 '친절은 최상의 관광상품'이란 주제로 2부를, 12월 동안 진행되는 3부는 '다양한 축제소개 등 중구방문 호기심 유발'을 목적으로 마두희 축제와 한글문화예술제, 눈꽃축제와 병영성 걷기 등 중구의 다양한 축제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중구청 관계자는 "미소와 친절은 또 하나의 문화관광상품이 될 수 있는 만큼 따뜻하고 환대하는 중구 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도록 웹툰의 내용도 알차게 꾸며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앞서 지난 5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미소인사운동을 벌이는 한편, 자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미소인사운동을 확산시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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