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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타결,15일 첫차 부터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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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 협상이 타결돼 15일 첫차부터 정상 운영된다.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이 타결돼 교통불편사태가 중단됐다.

안동시 시내버스 3사의 전면파업이 5일째 이어지고 있던 14일 오전 11 40분 께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마라톤협상 끝에 노조 측에서 당초 요구한 시급 1300원 인상(50만원), 휴가비 20만원 인상, 만근일수 19일에서 18일로 1일 단축()을 안동시의 중재 하에 노측과 사측이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극적인 타결이 이뤄졌다.

협상타결내용에는 월
15만원의 임금인상, 휴가비 10만원 증액, 기존 만근일수를 19일에서 18일로 1일 단축하는 것이다.이로써 모든 시내버스 노선이 15일 첫차부터 정상 운영된다.

그러나 사태는 일단락됐으나
, 이번 파업으로 인해 시내버스 3사와 노조 측은 시민사회로부터 적지 않은 질타를 받았고, 애꿎은 시민들은 크나큰 교통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비상수송대책의 일환으로 긴급 투입한 전세버스의 임차료만 22000여만원은 고스란히 시 재정 부담으로 남게 됐다.

안동시는 시내버스 노사 간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사분규로 인해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학생, 노인, 주부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술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파행 사태를 계기로 시내버스 3사의 경영개선과 매년 가중되는 재정지원을 줄일 수 있도록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체질개선 시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수준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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