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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논란 여파 어디까지?…경북 경주 외동 뉴스테이 건설 '험로' 예상
[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가 부실시공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그 여파가 경북지역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부영주택이 경주 외동지구에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건설하겠다는 제안에 따라 협의를 앞두고 있다.

부영주택은 경주 외동 모화리에 32, 261662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부영주택이 지은 화성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가 부실시공 논란의 중심에 있어 경주 외동 모화리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에 대해 지역민들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경주지역 한 주민은 "방송 등을 통해 화성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소식을 접했다""8만여건의 하자보수 신청이 말이 되냐. 대기업에 대한 믿음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는 협의 단계"라며 "앞으로 경주시 및 관계부서, 기관 등 협의 결과에 따라 제안 수용 여부가 결정 될 것"이라고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한편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절차는 사업자가 제안신청을 하게 되면 도가 제안 수용·지구지정·지구계획승인을, ·군이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내 주게 된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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