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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울산시장, 지역현안사업 챙기기 '광폭행보'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지역 현안의 국정 정책화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김기현 울산시장의 광폭행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3일 7월 첫째 주부터 국회를 찾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기획재정위원회 정병국(바른정당)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기선(자유한국당) 의원 등을 만나는 등 지역 현안챙기기에 숨가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만남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지역공약, 2017년 정부추경, 그리고 울산발전 주요 현안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태년 의장과의 면담에서 원자력시설 해체종합연구센터 설립, 공공 산재모병원 건립, 지능형 미래자동차 산업육성과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집권당의 협조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아울러 ’17년 정부추경 관련 울산시 주요 일자리 사업인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사업 △조선업 퇴직자 전문기술·기능 활용 청년취업 지원사업 △4차산업혁명 맞춤형 전문 기능인력 양성사업 등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새정부의 주요 정책인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안심요양병원 설치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이 울산에 대폭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김 시장은 지난 6월에도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및 여야 예결위원, 이낙연 국무총리,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주요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울산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새 정부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한편 울산시는 "7월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정 5개년 계획 발표 및 임시국회의 정부추경 심사를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관계 중앙부처는 물론 정치권 등과 다양한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지역 현안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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