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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욱현 영주시장, “변화된 영주, 참여와 소통으로 희망찬 미래 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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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영주시장이 취임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6기 3년의 성과와 향후 시정방향을 밝히고 있다.(사진=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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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은 민선 63년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방향에 대해 밝혔다.

장 시장은 3일 영주시청에서 가진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제상황과 지방의 여건을 딛고 하이테크베어링 기반구축과 경량합금속 융복합 기술센터 건립 등 산업구조 재편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첨단산업도시로 변모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SK머티리얼즈의 공장증설, 대원플러스의 관광호텔 건립 등 지난 3년 간 4467억원의 투자유치 성과와 11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성과로 꼽았다.

장시장은 국비확보에도 큰성과를 올린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는 20156554억원에서 지난해 8271억원, 올해는 9076억원 등 최근 3년 간 총 2390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우리나라 국토 중심부를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을 추진해 철도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찾게 됐다는점을 눈 여겨 볼 대목이다.

농업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사과와 인삼, 한우에 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품목별 혁신추진단을 만들어 재배, 품질, 유통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이끌도록 했다.

영주시는 서울 청계산역점 영주한우프라자를 비롯해 지하철 8호선 석촌역에 영주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장해 판로를 확장하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농특산물 전시 판매관을 개관해 해외 수출길도 열었다.이와 함께 영주풍기인삼축제를 산업형 축제로 전환해 경제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장 시장은 소백산에 국립산림치유원을 조성하고 치유관광과 힐링 인프라를 구축해 역사문화에만 국한돼 있던 관광산업을 확장시켜 힐링관광도시로 새 지평을 연 것을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심한 복지
, 든든한 안전을 기치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주 적심자병원 개원과 효 문화 진흥원,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체육관 건립 등의 복지시책도 큰 성과들로 꼽았다.

장 시장은 남은 기간 영주의 대표적인 정신문화자원인 선비를 테마로 지역의 정신문화를 현재적 인성교육으로 강화하는 등의 한국선비문화도시를 조성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4차년에는 국가항공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힐링연수원 유치 등으로 경제를 발전시키고, UN산하 국제 콩연구소 유치, 2020 풍기 세계 인삼엑스포 개최 등 농업소득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이와 함께 중앙선복선전철 개통과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 와 임원단을 비롯한 세계관광객 유치에 적극나서겠다고 했다.

장시장은 지난 3년 동안 보내주신 지지에 힘입어 시민이 시정의 주인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하고 소통하는 협치의 거버넌스를 더욱 단단히 해 나갈 것이라며 희망찬 미래로 나는 변화와 혁신의 길에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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