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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권영세 안동시장 “경북 중심도시로서 탄탄한 기반 구축에 주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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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남은 임기동안은 경북 중심도시로서 탄탄한 기반 구축에 주력하겠습니다.”권영세 (사진) 안동 시장은 최근 대법원 선고를 통해 결백이 증명되면서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권시장은 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마무리해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난3년의 성과와 시정방향등에 들어본다.

- 성공적인 도청이전과 안동시가 최초로 살림살이 1조원 시대 열었다는데.
항상 좋은 일은 나쁜 일과 함께 온다.” “그동안 안동시정다소 위축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계획한 일들은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 온갖 억측에도 불구하고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이 성공적으로 이전한 것오랜 안동시의 염원을 현실로 만들어 준 꿈이라고 생각한다.민선 6기가 시작된 2014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132개 부분에 걸쳐 수상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상 사업비만 1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공모사업으로만 2,457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다양한 공모사업 성과들이 올해 안동시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살림살이 1조원 시대를 연 견인차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금년도 예산은 23회 추경에 따라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민선 6기에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라는 비전과 함께 50주력사업을 약속했었다는 데 추진은.
이 가운데 강남어린이 도서관건립이나 내륙지 수산유통센터 건립 등 25개 사업을 마무리했다. 나머지 3대문화권 사업이나 안동댐 자연환경 보존지역 해제 등은 현재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공약을 이행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시민을 위하는 지혜도 배우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강남어린이도서관에서 부모와 함께 독서하는 습을 보고 어디서 행복을 느끼는지 몸소 느낄수 있었다.

-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강남지역 중학교 설립배경과 추진상항은 어떻게 되는지.
새로운 학교 신설은 학생 수가 줄어드는 추세를 감안해 경북교육청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성희여고를 재단과 협의해 중·고 병설학교로 전환하거나 강북에 있는 공립중학교를 강남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으라 생각한다. 이러한 방법을 위해 필요할 경우 시유지를 공유재산 교환 등을 통해 학교부지로 제공할 의향도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민선 6기 들어 도청 이전이라는 역사적 과업 완성과 함께 살림살이 1조 시대를 열았다. 또 하회마을, 유교책판, 편액 등이 세계유산과 기록으로 등재되면서 안동문화가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는 등 경북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 남은 1년 동안 약속한 공약들이 잘 마무리 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동참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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