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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후반기 남은 1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 충실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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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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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는 27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10대 후반기 의정활동 1년을 결산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응규 경북도의회의장, 고우현 부의장, 장두욱 부의장, 김봉규 운영위원장, 황병직 운영위 부위원장, 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응규 의장은 10대 후반기 중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 도입 등을 주요성과를 꼽았다.

김 의장은 "지난해 12월 김관용 도지사와 경북도 산하기관 등의 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실시 협약을 체결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경북개발공사, 경북관광공사와 포항·김천·안동의료원 등 5개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을 실시하게 되며 오는 12월 경북관광공사 사장 후보자가 첫 번째 인사검증 대상이다.

그외 성과로 영호남간 화합의 장 마련, 도정질문 방식의 변경 조례안 통과, 경북도 의정자문단과 정책연구위원회 출범 등을 들었다.

김 의장은 김관용 도지사의 3선 임기말 도정 레임덕 우려에 대해 "의회가 레임덕 현상을 방지하는 회초리를 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남은 기간 행정 편의주의적 도정 등에 대해서는 질책하고 비판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에게 힘이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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