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울산테크노파크-핀란드 에스포 이노베이션 가든 MOU 체결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테크노파크는 19일 오후 핀란드 에스포시를 방문, 북유럽 최고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자랑하는 에스포 이노베이션 가든과 상호 업무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이번 MOU에 앞서 지난 3월 Slush 2017 파트너쉽 계약을 통해 울산지역 우수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이미지중앙

이번 MOU를 통해 유럽의 창업기업 육성정책 및 경영전략에 대한 방향 이해와 국내 창업기업의 적용방안을 모색하고, 울산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확보할 계획이다.

MOU의 주요 내용으로 상호 공동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기회부여, 상호 공동 스타트업 이벤트 개최, 울산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양국가간 스타트업 교류의 거점 역할 수행 등이 포함돼 있다.

에스포 이노베이션 가든은 핀란드 제 2의 도시 에스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유럽에서 가장 큰 이노베이션 허브이다. 이 곳은 알토대(Aalto Univ.), VTT핀란드 기술연구센터 및 코네(Kone), 포텀(Fortum), 네스테 오일(Neste Oil), 로비오(Rovio) 등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생벤처기업의 고향이다. 또한 세계 100여개국 총 5000여 명의 연구원들, 25여개의 연구 개발 기관 및 많은 핀란드 상장 기업들이 이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울산지역에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센터 조성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수도권 중심의 창업생태계에서 벗어난 동남권 창업기업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위해 본 MOU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에스포 이노베이션가든과의 MOU을 기반으로 대학생 창업기반 조성은 UNIST와 울산대, 혁신적 아이디어 창업(자)기업 발굴은 울산경제진흥원, 스타트업 기술지원 및 글로벌화 추진은 울산테크노파크로 이어지는 울산 창업생태계 구조를 형성을 기대한다”면서 "울산시의 창업기업 발굴 및 지원과 해외 진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