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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남구, 무인관광안내 키오스크 설치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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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울산 여행 관광객과 주민에게 남구의 관광정보를 안내하는 무인관광안내 ‘키오스크’ 4대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2017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하고 있는 남구의 적극적 관광마케팅사업 중 하나인 무인관광안내 키오스크는 특히,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민간과 협력해 신라스테이 로비, 롯데시티호텔 로비, 롯데광장 옆 관광안내소, 고래문화마을 입구로 운영장소를 설정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신라스테이와 롯데시티호텔의 로비는 남구의 대표 숙박시설로 관광객들이 많이 머무는 곳이며, 롯데광장 옆 관광안내소 역시 울산 최대번화가로 지나는 관광객의 접근을 용이하게 했고, 고래문화마을 입구는 울산 최고 인기 관광지 중 하나로 관광안내서비스가 가장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남구의 무인관광안내 키오스크는 최신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터치스크린방식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남구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관광명소, 맛집, 숙박, 쇼핑, 관광가이드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관광명소 중 고래관광메뉴를 터치해 보면 고래와 함께한 장생포의 역사, 인물, 설화, 그리고 고래와 관한 상식 등 고래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가득해 교육적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으며 즉석사진을 촬영해 문자로 전송하는 기능까지 탑재돼 또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남구청 관계자는 “7월에는 영어, 일어, 중국어 3개 외국어 프로그램도 제공해 외국관광객도 키오스크를 통한 남구관광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활용 데이터를 관찰해 최상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에도 관광정보제공이 필요한 적정장소에 확대 운영해 남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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