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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비내려 주소서 칠곡동명면 송산3리, 가뭄해갈 기원 기우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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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가뭄이 계속되자 칠곡군 동명면 송산3리 주민대표들이 매봉산 정상에서 단비를 소망하는 기우제를 올리고 있다.(칠곡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천지 신명이시여! 단비 흠뻑 내리게 하소서...

경북 칠곡군 동명면 송산3리 주민 일동이 19일 매봉산 정상에서 가뭄해소를 위한 기우제를 지냈다.

이날 기우제에서는 송산3리 김동학 이장, 이철희동명면장, 김세균 칠곡군의회 의원 및 주민대표 10여명이 모여 날이 갈수록 말라가는 논밭만큼 타들어 가는 주민들의 마음을 하늘에 전하고자 온정성을 다해 정성껏 준비한 제를 올렸다.

이날 이철희 동명면장은 비를 바라는 농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꼭 하늘에 닿아 빠른시일내에 단비가 내릴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대구 달성군 옥포면 옥연저수지(송해공원) 둑에 서 기우제가 올려졌다.주민들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60여명은 극심한 가뭄 속, 오로지 단비를 바라는 마음으로 술을 올리고 제를 거행했다.

기우제에선 초헌관에 임기수 옥포면장이,아헌관에 윤태만 노인회장이,종헌관에는 석재추 번영회장이 제관을 각각 맡아 안타까운 마음을 하늘에 전했다.

이날 김문오 달성군수와 이석원 달성산림조합장도 헌작,분향하며 가뭄 해갈을 기원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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