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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울주배' 베트남 수출 바이어 초청 간담회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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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9일 오전 울주배 베트남 수출물량 확대를 위한 계약 체결 및 홍보판촉행사 협의를 위해 바이어를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호치민 소재 수출바이어 SONG ANH 대표 판 통 루와 현지유통 SONG KHANG 대표 느엔 티 흥 등이 참여했다.

울주군은 베트남을 통해 미주지역 위주인 울주배의 수출국을 다변화 시켜 전국의 배 생산지 과다 경쟁과 가격인하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베트남 시장에서 중국배는 가격이 저렴한 반면 질은 떨어지고, 울주배는 당도, 맛, 이미지 모든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수출도 증가할 추세지만, 베트남의 경우 국내 바이어와 현지 바이어의 관계가 더욱 중요해 사전에 판촉·홍보 행사 등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물량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베트남 수출계획은 전년실적대비 74톤 증가된 120톤이다.

울주군은 울주배 가치 향상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원협, 서생농협, 농산물유통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구용태 농업정책과장은 “서생농협과 울산원예농협에서 판촉 및 홍보행사를 실시하고 군 차원에서도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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