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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경남은행, ‘제1호 의인상’에 해군 윤보은 중사 선정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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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사고로 길에 쓰러진 80대 노인을 구한 윤보은 중사를 ‘제 1호 BNK경남은행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손교덕 은행장은 8일 오후 본점을 방문한 윤보은 중사에게 BNK경남은행 의인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윤보은 중사의 의로운 행동은 사회적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며, "윤 중사 같이 타인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돕는 훈훈한 미담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의롭게 살아가는 지역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격려하고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의인상은 국가를 위한 헌신과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한 희생 그리고 타인을 위한 선행을 몸소 실천한 지역민과 단체 등을 격려하기 위해 지역공헌신(新)사업으로 처음 도입한 상훈이다. BNK경남은행은 외부 인사 등 6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두고 매년 상시 미담 사례를 수집해 의인상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해군 제7기동전단 71기동전대 충무공 이순신함(함장 대령 김정태) 소속 윤보은 중사는 지난 4월 25일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도로변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80대 노인을 발견, 지혈한 뒤 인근 병원 응급실에 이송해 안전하게 가족들에게 인계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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