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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해경, 6월 중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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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서승진)는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빌지)의 불법적인 해양배출을 방지하고 적법한 육상처리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6월 5일부터 4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의 적법처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양환경관리공단, 지역수협 등 합동으로 입체적인 캠페인을 추진한다.

우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 현수막 및 포스터를 울산시수협, 기장군수협 소속 어촌계 등 게시판에 게시하고, 바닷가 인근에 설치된 전광판을 활용해 홍보에 나서는 한편, 어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직접 배포해 계도에 나선다.

또한 해양환경관리공단 울산지사 협조로 소형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 무상 수거를 추진해 어민이 쉽게 선저폐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수협중앙회 산하 울산어업정보통신국에서는 해상에서 어로활동 중인 어선이 선저폐수를 배출하지 않고 육상으로 처리 할 수 있도록 무선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공정호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최근 5년간 울산 관내 해양오염신고접수 현황을 보면 연평균 약 90건의 해양오염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시기별로는 겨울철에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8월에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어민 스스로가 바다를 깨끗이 사용해 후손에게 물려주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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