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청송군, 가뭄극복에 발빠른 대응
이미지중앙

청송군이 가뭄극복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청송군)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이 올해 가뭄극복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6일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역의 강우량은 최근 3년 대비해 70%정도 이고 특히 5월 강우량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군은 농업용수확보, 농업용 급수장비(물탱크) 지원, 생활용수 급수난 해소 대책 등을 마련했다.

안전재난건설과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예산 5억2000만원을 확보해 관정개발 8곳, 관정이용시설 12곳을 추진 중이다.

농산업과는 예비비 1억500만원을 투입해 5톤 이하의 물탱크 300개와 이에 따르는 호수와 파이프 등 농업용 급수장비를 지원한다.

새마을도시과는 6월말까지 무강우시 예비비 1억원을 투입해 생활용수 급수난 해소에 나선다.

군은 오는 15일까지 무강우시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관정, 송수호수 등 양수장비를 이용한 단계별 농작물 급수대책도 마련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6~7월 기상전망을 보면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은 가뭄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