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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코엑스 한국국제관광전서 '대구경북 공동홍보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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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한국 국제 관광전에 설치된 대구.경북특별 홍보존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한국국제관광전에서 대구시는 경상북도와 공동 참가해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요소를 집중 홍보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인 ‘2017 한국국제관광전에는 70여 개국 80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해 1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동일 관광권에 속하는 대구와 경북은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공동 참가해, 부스 임차료를 35% 할인받고 박람회에 참가한 영향력 있는 인바운드 여행사 중 일부를 선정, 대구 경북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에 운영한 대구 홍보관은, 그간 운영되던 규모보다 5배 확대된 공간에 최근 해외 SNS에서 가장 핫한 서문시장의 아치를 부스 메인 이미지로 하여 앞산전망대, 수성못, 서문야시장 등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야간 관광명소와 여름 축제, 의료관광 등을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특히 서문야시장의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시장 매대와 댄스팀 공연, 미리 보는 DIMF(뮤지컬) 공연은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대구를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경북 시·군에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효과를 위해 박람회 현장에서 트래블 마트(Traval Mart) 상담을 마친 러시아, 필리핀, 인도 등 5개국 20여개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역의 관광지를 직접 둘러보는 팸투어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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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도 홍보부스를 운영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렸다.(문경시 제공)


경산시도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관광도시 경산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경산시는 홍보관을 `수준 높은 문화·관광도시`, `삼성현이 탄생한 고장`, `고대 압독국 경산`이라는 주제로 꾸몄다.

특히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팔공산 갓바위를 중심으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반곡지, 천년고찰인 환성사·경흥사·제석사, 전통문화 행사인 경산자인단오제와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등을 통해 경산만의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펼쳤다는 평가다.

또 해외 관람객과 여행업체의 수요에 맞는 다국어(영어·일어·중국어) 관광안내지도와 홍보용 관광안내책자, 리플릿 등을 홍보관에 비치하고 천연염색 손수건과 귀돌이 볼펜 등을 배부해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한방화장품, 발효초, 뚝배기 식품 등 지역생산품을 전시하고 지역특산품인 경산대추 무료시식 행사도 진행됐다.

경북 안동시도 관광지와 지역 특산물 등을 홍보하면서 경북도청의 소재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안동으로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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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국제 관광전에서 지역의 특산품과 주요 관광지등을 소개하고 있다.(청도군 제공)


안동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독립운동의 성지이면서, 역사와 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어 학생들의 수학여행이 최적의 도시임과 전국 최대의 많은 전통한옥을 가지고 있는 전통 가옥에서 숙박을 하며 가능한 다양한 전통문화 및 놀이, 음식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서울의 주 밀집상권 지역인 강남권역을 비롯하여 동서 4축의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 남부권과 대전?충남권 등에서 경북 북부권 중심인 안동까지의 이동거리가 좀 더 단축되어 잠재적인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앞으로도 이 지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홍보와 전략을 마련하여, 안동의 주옥같은 천혜의 관광지를 더욱 알려 1,000만 관광도시의 목표를 조금 더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시도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을 앞두고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했다.

시는 '대구경북특별홍보관' 부스에 참가해 문경새재, 철로자전거, 석탄박물관, 도자기박물관(홍보판매장), 선유동, 용추계곡, 쌍용계곡 등 문경여름 관광지가 소개된 홍보전단지 2000매를 배부했다.

또 문경여행 앱을 설치하거나 문경관광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mgtours)이웃추가를 하는 방문객에게 문경관광 그림엽서를 나눠주고 현장에서 작성하여 문경 느린 우체통에 넣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고윤환 시장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도시 문경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산과 계곡,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다""편안하고 즐거운 문경에서의 여름휴가를 위해 친절하고 깨끗하게 손님을 맞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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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오리땅 독도와 주요 관광명소,특산품을 홍보했디.


청도군도 이번 관 광전에서 한국코미디타운, 청도소싸움경기장,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등 주요 관광지와 개나소나콘서트(85), 반시축제(1013~15) 등 지역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개관한 한국코미디타운은 전시체험관과 유명개그맨의 공연을 볼 수 있는 대공연장과 카페테리아, 어린이 놀이시설 등 즐길거리를 두루 갖추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코미디의 메카로 잡리매김 중이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국제 관광 전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울릉군도 32회 한국국제관광전(Korea World Travel Fair)’에 참가해 섬 특유의 관광프로그램과 오징어축제 및 향토특산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울릉군은 이번 홍보관을 통해 다음달 31일부터 82일까지 개최하는 오징어 축제 집중 홍보로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 서비스를 통해 울릉도·독도 스탬프 투어, 오감만족 울릉 등의 관광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했다.

홍보관 앞에선 군캐릭터(오기동이, 해호랑)를 본 뜬 팬시우드 체험 프로그램과 퀴즈이벤트로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관광전 홍보를 통해 사계절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명품관광지로써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광마케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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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환 고령군수가 홍보 부스를 직접 방문해 대가야 고령의 관광홍보에 주력했다.(고령군 제공)


고령군도 이기간 동안 특별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 관에서는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판 관광홍보물 배포와 고령지역 특산품 등을 전시 했다.

특별히 올해의 관광도시와 고령의 관광이미지를 관광업계를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퓨전 가야금 공연과 개실마을의 엿만들기 체험, 세계유산등재기원 대가야역사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 국내·외 관람객은 물론 외국관광기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 부스를 직접 방문한 곽용환 고령군수는 “32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국제관광전에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군이 국내·외 관람객과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방법과 채널을 통해서 알려져 관광객들이 고령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위군도 특별홍보관을 운영하고 홍보팜플렛 배부, 각종축제 와 특산물 홍보 등 이미지 컬러링피스, 에코파우치 케릭터 그리기 체험, 퀴즈 경품추첨 이벤트 등을 진행해 눈길을끌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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