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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 우박피해 과수농가 방문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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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협지역본부는 3일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추영근 울산농협본부장, 김재온 농협울주군지부장, 조소행 농협중앙회 회원지원부장, 김영관 삼남농협 조합장, 김철준 울산원예농협 조합장 등 총 20여명이 최근 국지성 우박 피해를 입은 울산 삼남 일대 과수 농가를 찾아 위문하고 향후 조치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피해는 울주군 삼남면, 삼동면, 웅촌면 일원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과수(배,사과) 열매 상처, 낙과, 가지 부러짐, 축사 지붕 천공, 비닐하우스 손상 등 301농가에서 45억원의 손실액이 추정된다.

또한 NH농협손해보험 울산총국에서도 이날 오전 9시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담당 직원과 손해사정인 40명을 투입해 피해접수 농가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정확한 피해현황 파악과 지원 방향을 강구했다.

허식 부회장은 “우리 농협 직원들은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상심을 마음 깊이 공감하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가 피해 복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이상 기온에 의한 자연재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므로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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