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부산~대마도 운항 대아고속해운, ‘해사안전 우수사업자’ 선정
이미지중앙

부산~대마도 항로를 운항하는 대아고속해운의 초대형 고속선 오션플라워2호(대아고속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부산-대마도 항로를 운항하는 대아고속해운(대표 박성북)이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는 2016년 해사안전우수사업자로 선정돼 3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사안전우수사업자는 해상여객 운송사업자의 면허를 받은 사업자 중 최근 3년간의 사고율과 안전경영지표로 구성된 평가지수의 상위 1% 이내 사업자 중에서 가장 우수한 사업자를 지정하는 제도이다.

중대 해양사고가 없고 사업자가 법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으며 외국항만에서 출항정지 된 이력이 없는 등의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대아고속해운의 이번 우수사업자 선정은
세월호가 참사 3년만에 인양돼 선체수색 등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관리업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대아고속해운은 부산~대마도 항로를 18년째 무사고로 운항하고 있으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전 육상 임·직원 및 해상 선박 직원들의 자발적인 훈련과 안전관리 노력의 결과로 이번에 최우수 안전관리 사업자에 선정됐다.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로 지정된 선사에는 우수사업자 표지가 제공되며 선박검사와 안전관리체제(ISM Code) 심사 수수료가 면제되고 항만시설 사용료 중 선박료가 30% 감면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박 성북 대표는 해사안전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훈련을 통해 앞으로 더욱 역량을 향상시켜 나감으로써 대마도를 여행하는 승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아고속해운과 자매회사인 제이에이치페리의 씨플라워호는 울릉도로 향하는 가장 가깝고 빠른 경북 울진군 후포항과 울릉항로(사동항)를 운항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