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장군수 협의회가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서 열렸다.사진은 시장 군수들이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청송군수 한동수)가 30일 봉화군에서 열렸다.
민선6기 제16차 정기회의는 이날 본격개원을 앞둔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서 진행됐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7년 만에 봉화에서 시장군수 협의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로이 문을 연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이 전국 최고의 산림 연구 및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도로변 지자체 홍보 광고물 표시완화 및 양성화 건의” 등 3건의 정부 건의사항과 각 시군별 홍보사항 등 당면현안에 대해 토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는 바다건너 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한 경북 시장·군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군간의 상생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시장·군수들은 회의를 마치고 친환경 전기버스 트램을 탑승해 식물유전자원을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하는 씨드볼트를 관람하는 등 수목원을 두루 살펴봤다.
한편, 경북 시장·군수 협의회 정기회의는 도내 23개 시군의 장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2개월에 한번 씩 시·군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면서 공통 관심사항과 시군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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