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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사랑 쌓는 '자연체험학습 울주한바퀴' 인기!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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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리며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가족 생태체험활동이 각광받고 있다.

29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행복한 가족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행복울주! 온가족 자연체험학습 울주한바퀴’ 행사가 3년차를 맞으면서 점차 무르익고 있다. 지난 28일 서생포왜성과 진하 든솔공원에서 진행된 숲 생태체험활동의 경우, 모집 하루만에 정원이 마감되는 등 인기를 더하면서 일각에서는 가족 간의 대화단절, 세대 간 소통부족, 청소년 문제 등의 해결책으로까지 제시되고 있을 정도다.

이 체험활동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의 자녀를 동반한 30가족(4인기준 12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3회(당일 행사) 진행되며, '울산 생명의 숲' 소속의 숲 해설 전문강사와 함께 서생포왜성, 화장산, 선바위공원 및 범서옛길의 숲 생태체험활동을 하며 자연 속에서 풍성한 감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한번 참가하면 한 가족이 3회까지 연속으로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최소 3회 이상 가족이 함께 하며 많은 대화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처럼 가족의 소통과 행복을 주제로 울주군의 아름다운 숲과 문화유적지 등의 환경을 활용한 '가족 단위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부모와 자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상반기는 지난 28일 서생포왜성과 진하 든솔공원의 숲 생태체험활동을 시작으로 6월 11일에는 오연수문학관과 언양 화장산, 6월 25일에는 범서 선바위 공원이 체험활동 장소로 예정돼 있다.

정성욱 울주군 교육체육과장은 “명품교육도시 울주를 만드는 평생교육사업의 하나로 자연체험학습을 통해 가족이 하나가 되고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여러가지 지원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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