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앱 페이콕은 기존의 카드조회기 대신 앱 실행만으로 실물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물론 모바일앱카드를 영상으로 인식해 결제한다. OCR(광학문자인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이 핵심이며, 카드 위·변조를 가려내기 위한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이 동시에 적용됐다.
페이콕을 사용해 플라스틱카드를 결제하는 장면. (사진 제공:페이콕)
사용 편리성이 뛰어난데다 보안성도 검증돼 소상공인과 배달업 종사자는 물론 외판 직원이 많은 기업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권해원 대표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금융보안원이 추천한 기업에서 보안 리포트를 통과해 보안성도 검증됐다"고 말했다.
페이콕은 이미 미국 등 6개국의 기업 및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내달 5일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K-글로벌 모스크바에도 참가해 러시아와 북유럽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미래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가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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