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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콕, 서울시에 모바일 영상인식 결제서비스 공급한다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핀테크 스타트업 페이콕(대표 권해원)은 오는 6월 모바일 영상인식 결제서비스를 서울시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판매자인 카드가맹점은 이 회사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 '페이콕'으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등에 이 앱을 제공할 예정이다.

결제앱 페이콕은 기존의 카드조회기 대신 앱 실행만으로 실물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물론 모바일앱카드를 영상으로 인식해 결제한다. OCR(광학문자인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이 핵심이며, 카드 위·변조를 가려내기 위한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이 동시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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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콕을 사용해 플라스틱카드를 결제하는 장면. (사진 제공:페이콕)


사용 편리성이 뛰어난데다 보안성도 검증돼 소상공인과 배달업 종사자는 물론 외판 직원이 많은 기업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권해원 대표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금융보안원이 추천한 기업에서 보안 리포트를 통과해 보안성도 검증됐다"고 말했다.

페이콕은 이미 미국 등 6개국의 기업 및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내달 5일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K-글로벌 모스크바에도 참가해 러시아와 북유럽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미래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가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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